동원산업 물류부문(대표이사 김상국)은 18일 'LOEX'를 새 BL(brand identity)로 공포했다. 동원그룹은 LOEX 출범을 계기로 물류사업을 그룹의 주력 사업 중 하나로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동원산업은 지난 1월 1일 계열사였던 물류회사 레스코를 흡수 합병했다. 당시 풍부한 현금 동원능력과 해상 물류사업의 경험을 가진 동원산업이 레스코를 합병할 경우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되었다. 이후 동원산업은 수산과 물류, 두 부문 대표이사 체제로 정비되어 운영되고 있다.
LOEX는 Logistics Expert를 줄인 것으로 '물류 전문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LOEX 브랜드의 메인 색은 파랑이다. 파랑은 동원그룹 전체의 상징색이며 세련되고 프로페셔널한 자신감을 나타낸다고 LOEX 측은 말했다.
물류부문 기획관리팀 정성민 차장은 "새 브랜드의 우측 상단에 표기된 삼각형은 원할한 물류 흐름을 위한 세 가지 경로를 나타낸다" 고 말하며 "스카이블루는 하늘, 퍼시픽블루는 바다, 녹색은 육지를 의미하며 삼각형이 가리키는 북동쪽은, 일반적인 그래프에서 성공을 나타내는 방향이다" 라고 덧붙였다.
<윤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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