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31 18:17
현대택배가 이번 설 특수기간중에 일일택배물량의 국내최고기록을 경신했다.
현대택배는 2006년 설 특별수송기간인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총 400만8천박스를 처리해, 지난해 설 물량인 331만2천박스보다 21% 증가한 물량성장률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3일에는 종전 국내 하루최고 처리물량인 45만3천박스(현대택배 2005 추석기록)를 훌쩍 뛰어넘어 50만박스를 돌파하는 새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물량증가는 백화점,할인점의 설 매출이 지난해 대비 두자릿수의 증가를 기록했고 소수의 고가품목이 다수의 중저가 품목으로 분산 배송됨에 따라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대택배 양성익 마케팅부장은 “전 직원이 한몸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연일 경신되는 국내 최고배송물량을 무난하게 처리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를 주도해나갈 수 있는 리딩 컴퍼니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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