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21 17:24

양산항 개장, 낙관론 우세속 '파격적 인센티브' 우려

해양부, 21일 상하이 양산터미널 개발관련 우리나라 항만의 대응방안 설명회


11월말 1단계 5개 선석 개장을 앞둔 양산항이 우리 항만에 주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국내항의 지속적인 개발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해양부 9층 대회의실에서 ‘상하이 양산터미널 개발에 따른 우리나라 항만의 대응방안'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이 설명회는 지난 14~15일 양일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서 해양부, 부산·인천항만공사, 컨테이너부두공단 및 선주협회 관계등이 참석해 양산항 개장에 따른 영향분석 및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개최됐다.

설명회에서 발표자로 나선 KMI의 최재선 연구원에 따르면 양산항의 시설부족, 태풍·안개 등 기후 문제 등 자체문제, 우리항만의 환적화물 특성 등으로 단기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은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부산항 등 국내항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정책지원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최 연구원은 양산항 개장이 국내항만에 주는 영향은 미미하지만 위협요인과 기회요인을 동시에 제공하기 때문에 적절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연구원은 “우리항만의 환적화물 중 유럽항로 화물은 7%에 불과하다. 현재도 유럽항로 환적화물은 대부분 중국 및 홍콩항에서 처리하고 있다”며 “따라서 화물특성을 고려할 때 직접적은 영향을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북미항로 환적화물은 부산항이 유리할 것으로 최 연구원은 전망했다.

전체적으로 낙관론이 우세한 가운데 설명회에 참석한 이국동 항만물류협회 회장은 "양산항에서 제공하는 50%의 인센티브 정책때문에 고민을 많이하고 있다"며 "부산 북항에서도 환적화물에 대해 인센티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결정은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관 기자>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Bush 09/25 10/06 CMA CGM Korea
    Hyundai Earth 09/25 10/07 HMM
    Maersk Shivling 09/26 10/11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Incheon Voyager 09/24 10/07 Sinokor
    Chennai Voyager 09/25 10/06 Doowoo
    Wan Hai 288 09/26 10/15 Wan hai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57 09/25 10/24 Wan hai
    X-press Phoenix 09/26 10/13 FARMKO GLS
    X-press Phoenix 09/27 10/14 Sinokor
  • BUSAN VLADIVOST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Trader II 09/24 10/02 MSC Korea
    Provident 09/25 09/27 Dong Young
    He Sheng 09/25 09/27 Heung-A
  • INCHEON SHIMIZ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y Incheon 09/25 09/29 Taiyoung
    Ty Incheon 09/26 09/30 Pan Con
    Bal Star 10/02 10/06 Taiyoung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