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20 15:00
파나마운하 통항료, 5월 1일부터 43% 인상
컨테이너당 115달러에서 165달러로
파나마운하 관리국은 운하 통항요율을 5월 1일부터 컨테이너당 115달러에서 165달러로 약 43% 인상할 방침이다.
또 지금까지 톤수를 적용한 ‘파나마운하 세계공통제도’를 적재 가능한 TEU단위로 과금 체계를 변경한다고 파나마운하관리국은 발표했다.
5월 1일부터 시행되는 통항료는 TEU당 42달러로 설정됐으며 2006년 5월 1일부터는 49달러, 2007년 5월 1일부터는 54달러로 인상할 계획이다.
한진해운, 현대상선을 비롯한 태평양 항로 운항 13개 해운회사 협의체로 구성된 태평양항로안정화협정(TSA)은 이번 파나마운하 통항료 개정으로 컨테이너선 1척당 파나마운하 통항료 인상률은 약 37%인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TSA는 아시아-북미항로는 컨테이너화물의 수출입 불균형으로 인한 공컨테이너 회수 비용등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의 통항료 인상분은 보다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서양항로동맹협정(TACA)도 파나마운하관리국의 파나마운하 통항료 인상을 근거로 하주에게 적용하고 있는 파나마운하 통행요율을 5월부터 컨테이너 1대당 115달러에서 165달러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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