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06 13:00

아시아-북미 수출항로 물동량 전망 엇갈려

최근 해운전문기관인 Piers Maritime Research사와 Drewry Shipping Consultants사가 내놓은 태평양항로 컨테이너선 시황에 대한 전망이 큰 ㅏ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컨테이너선 물동량이 가장 맣은 태평양 동향항로의 물동량 예측이 크게 차이가 나고 있다.

Piers Maritime Research사가 발표한 비관적인 전망치에 따르면 아시아→북미항로의 물동량 증가율은 작년대비 단지 5.3%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같은 예측치는 Piers사가 이 항로 물동량을 금년초에 1.3%, 봄에는 4%로 예측한 것에 비해선 다소 증가한 것이지만 Drewry사의 예측치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한편 Drewry Shipping Consultants사는 태평양 동향항로의 물동량이 올해 12.6%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을 발표했는데 이같은 수치는 몇달전 예측치인 9.3%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Drewry사의 예측치는 2004년에 두자리 숫자의 성장을 예상한 대부분 선사들의 예측과 거의 일치하고 있다.

하지만 Piers사는 일관되게 이 항로에서 물동량이 다소 침체될 수 있는 문제들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비관적인 전망치를 제시하고 있다.

Piers사는 일관되게 이 항로에서 물동량이 다소 침체될 수 있는 문제들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비관적인 전망치를 제시하고 있다. Piers사는 최근 속보를 통해 태평양항로는 중국의 최근 무역조치에서도 증명됐듯이 보호무역조치들이 물동량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Drewry사는 보호무역조치의 우려와 중국의 경제성장 억제를 감안하더라도 이항로의 물동량은 1/4분기에 14%의 고성장을 한 이후 금년 전체기간에 거쳐 크게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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