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12 20:19
모락스, CY/CFS개장으로 종합물류서비스체제 구축
CY 동시처리능력 907TEU에 달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복합운송주선업체인 (주)모락스(대표 이도희)가 지난 99년 12월 (주)모락스보세장치장의 설립에 이어 지난 8일 130여명의 서울ㆍ부산ㆍ양산 및 해외지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모락스CY/CFS를 개장해 명실공히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에 개장한 CY/CFS는 3,800평(12,520㎡)의 야드면적에 창고 연면적 3,175평(10,477㎡)의 규모로 컨테이너검사장(100평), 사무동(209평)을 갖추고 있다.
CFS의 일시장치능력은 29,520CBM(1,180TEU)에 달하며, CY(컨테이너장치장)에선 907TEU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또 최신식 철골구조와 8m에 이르는 캐노피(처마) 및 도크시스템으로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53대의 컨테이너를 동시에 작업할 수가 있다. 이밖에 2.5톤 지게차 7대, 3.5톤 지게차 2대, 5톤 지게차 1대 및 톱 핸들러, 야드 트랙터를 갖추고 있어서 일반화물은 물론 특수화물, 중량화물, 장척화물도 취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의 CY/CFS의 개장으로 수입화물은 물론 T/S화물(환적화물) 및 수출화물도 원활하게 취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하선장소의 이점으로 신속한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어서 하주들에게 편리하고 양질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락스는 중남미향 혼재작업을 시작으로 점차 모락스 CFS에서의 수출화물의 혼재작업량을 증대시킬 계획에 있으며 보세화물의 취급도 예정돼 있다.
지난 87년 창립한 모락스는 LCL 콘솔리데이션(소량화물혼재) 업체중에서 부동의 1위업체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모락스 보세장치장을 개장해 집하 및 배송이 한 군데에서 모두 이루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이번에 CY/CFS를 운영하게 돼 장치분야에서 제2의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글ㆍ부산지사 하어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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