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02 17:22

[김재철 한국무역협회장] 한중일 3국간 물류협력 증진 촉구

김재철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한중경제심포지엄에서 황해권 국가간 협력증진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한.중.일 3국간에 서류없는 무역 등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김 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한중일 3국간에 서류없는 무역, Paperless Trade를 위한 무역자동화망을 구축해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자고 제안했다.

한국은 지난 90년초부터 EDI 및 인터넷을 이용하는 무역자동화 추진에 나서 바이어 발굴, 수출입통관 및 물류에 서류없는 거래를 실현함으로써 무역업체들이 무역절차를 처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생산성 제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나타난 경비절감 효과는 연간 38억달러에 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중국과 일본, 또 동아시아 각국이 이같은 시스템을 구축해 상호 연계해 운용한다면 수출입 통관이 매우 원활해지는 것은 물론 참여국가간 무역을 증진하는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이를 실현키 위해 한국무역협회의 자회사인 KT-NET가 중국, 대만, 싱가포르 관련업체와 함께 Pan Asian e-commerce Alliance(PAA)를 구성했고 금년초 일본도 이에 참여했지만 3국간 무역자동화 네트워크의 연동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선 정책적 차원의 뒷받침을 적극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물류부문의 협력증진이 긴요하다고 밝혔다. 중국정부는 10차 5개년 계획의 중점발전산업의 하나로 물류산업을 포함시켜 놓고 있으며 중국산업계 역시 현대적 물류시스템 도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황해권 3국은 공히 수출입 물동량, 해양력, 항만 등이 세계적인 수준이며 서로가 경쟁을 하는 면이 없지 않짐반 우리는 물류경쟁력이 네트워킹에 으해 크게 좌우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역내 항만과 공항이 가진 각각의 지경학적 이점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때 더 값싸고 더 빠른 물류를 실현시킬 수 있다는 점 또한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부산항, 광양항이나 인천국제공항은 중국의 수출입화물 물류에 있어 매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주요도시에서 북미로 가는 항공화물의 경우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Sea & Air 복합운송으로 전환할 경우 운송비가 20%가량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목적지 또는 도착지가 중국의 동북연안 항만인 화물은 상해, 홍콩항 대신 관세자유지역인 부산, 광양항을 이용할 경우 운송비가 절감될 뿐만아니라 운송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이점이 있다는 분석이다.
또 유라시아를 오가는 한국의 화물은 중국횡단철도를 이용할 경우 보다 경제적인 운송이 가능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선 경의선 철도복원을 비롯해 남북한간 교통망이 재건될 경우 남북한은 물론 중국, 일본에도 큰 이익을 가져다 주는 것은 물론이고 황해권 물류협력의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밝혔다.
황해권 3국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물류협력사업으로서 역내 피더선 확충, 항만간 철송 연계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 3국이 연안해운 시장을 상호 개방할 경우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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