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북미 컨테이너 항로의 주요 서비스 선사로 구성된 태평양항로안정화협정(TSA)은 지난 5일 2017년 10월 아시아발 북미 수출항로의 운임 지수를 발표했다. 미국 서안, 동안·걸프 모두 운임은 하락했으며, 특히 동안·걸프는 크게 하락했다.
2008년 6월을 100으로 한 운임지수는 2017년 10월 서안이 지난달부터 1.67포인트 하락하면서 74.00이 됐다. 동안·걸프 양하는 3.98포인트 하락한 60.66이었다. 서안, 동안·걸프 모두 2개월 연속 마이너스였다.
10월은 중국 국경절에 해당되지만, 2017년 물동량은 호조세였다. 미국 통관 통계 서비스 JOC피어스에 따르면 미국 수출항로는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한 147만7000TEU였다. 9, 11월 두달과 비교해도 10월 화물량이 웃도는 등 두드러진 물동량 감소는 보이지 않았다. 북미 수출 항로는 투입선의 대형화가 진행되면서, 수요·공급 양측의 증가율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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