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3 18:12

철도노조, 27일 파업 예고

코레일 “물류부문 피해 대책 마련해놔”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가 오는 27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노사 양측은 성과연봉제와 관련한 교섭을 여전히 하고 있으나, 극적 타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점쳐진다. 성과연봉제 도입은 노동계 전체와 관련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철도노조는 지난 10일 서울역 광장 결의대회에서, 성과연봉제와 성과퇴출제 도입 중단, 안전업무 직영화, 현장인력 충원 등을 요구했다. 또 성과연봉제 도입을 의결한 것은 사용자의 일방적인 취업규칙 변경으로 단체교섭권을 부정하는 행위라며, 경영진이 취업규칙을 원상회복하지 않으면 27일 총파업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지난 20일엔 성명을 통해 노사합의 없는 일방적인 성과연봉제 도입을 법적 의무라고 규정하는 것이라고 또다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노조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문제 해결을 위한 별다른 진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파업이 현실화 될 경우 이에 따른 물류 차질이 예상된다. 특히 2013년 철도파업이 장기화되면서 물류부문의 피해가 컸던 점을 고려하면, 사전에 철저한 대책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코레일 측은 “물류부문의 피해를 우려해 사전에 대책을 마련해 놨기 때문에 크게 영향은 없을 것이다”며 “다만 장기화될 경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지만, 장기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철도노조 파업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노조의 동시 파업으로 진행된다. 공공운수 노조는 조합원만 6만2000명에 달한다. 특히 이번 파업엔 서울지하철 노조 등 전국 주요 도시 지하철 노조가 함께 참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철도와 지하철의 공동파업은 1994년 이후 22년 만이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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