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국제여객·크루즈부두 시설확충을 최근 마무리지었다.
여수해수청(청장 정복철)은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과 연계, 카페리선 차량하역 및 크루즈선 이용자의 안전확보를 위한 여수신항 국제여객부두 및 크루즈부두 시설확충을 지난 5월에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완료한 ‘국제여객부두 및 크루즈부두 전기공사’는 여수엑스포 여객선터미널과 제주도를 운항하는 카페리선과 최대 15만t급 크루즈선이 상시 입출항 가능하도록 35m 높이의 조명타워 5기와 유류비 절감 및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그린포트 정책에 따라 육상전원 공급시설을 갖추는 동시에 각종 재난 및 긴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신 설비를 갖춘 현대식 원격 감시제어설비를 완료했다.
여수청 관계자는 “부두운영 활성화를 위한 조명 및 육전시설 확충은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사후활용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와 해양관광 산업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청 선원해사과 담당관은 “지난 5월8일 한일고속에 여수-제주항로 내항 정기 여객운송사업 조건부면허를 발급했고, 올 9월 이후 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