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진입도로가 오는 30일 준공하고 다음달 말에 본격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신항 진입도로를 내일 준공하고 인천신항 1단계 개장 시기에 맞춰 5월 말에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되는 진입도로는 2013년부터 총 590억원을 투입해 왕복 4차선-6차로로 개통된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아암대로와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까지 총 연장 8.1km로, 신항 1단계(12개선석)와 배후단지 1단계(212만㎡) 운영시 발생되는 하루 4만대의 교통 수요를 담당하게 된다.
인천신항 진입도로 반경 5km 내에는 제2경인고속도로(남동IC, 4.9km), 제3경인고속도로(고잔TG, 1.5km), 인천대교(송도IC, 4.4km), 영동고속도로 (월곶JC, 5km)가 위치하고 있다. 반경 10km 내에는 제1경인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과 연계돼 있어 수도권 물류처리 및 대 중국, 동남아 교역 증대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인천신항의 경쟁력 강화와 자력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