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새봄을 맞이해 동절기에 쌓인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한 ‘2015 봄맞이 해안가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4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주관 하에 평택시, 화성시 등 지자체, 해양환경관리공단 평택지사, 평택당진항 항만물류협회, 수협, 해군 2함대 및 시민단체 등 약 200여명이 참여했다. 남양만 배수갑문, 서부두 진입로, 걸매리(아산시) 선착장 인근에서 동시에 실시됐으며, 해안가에 산재한 폐스티로폼(플라스틱), 폐어구 및 어망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해양쓰레기의 상당량이 어업활동이나 선박 운항 중 해상에서 버려진 것인 만큼, 관련 종사자의 자발적인 정화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향후 지역어민을 대상으로 한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주인의식을 제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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