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해양수산인 여러분! 코리아쉬핑가제트 가족 여러분!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해양수산인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해양수산인들에게 지난 한 해는 마치 거친 바다를 건너온 것처럼 다사다난했던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거친바다는 우리를 더욱 단련시켰다고 생각하며, 새해에도 더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5년 새해, 우리는 글로벌 경제위기와 자유무역협정(FTA) 등 다양한 사회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 앞에 닥친 도전과 위기를 해양수산인들이 합심해 슬기롭게 극복하면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산항의 관리·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부산항만공사도 어려운 여건과 도전에 맞서 부산항을 경쟁력있는 동북아 해운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해, 국민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새해에는 컨테이너 물동량 1950만TEU 달성을 위해 모든 부산항 관계자들이 만전을 기해나갈 것이며, 특히 환적화물 1000만TEU 유치를 통해 총 5조원 이상의 항만물류 부가가치를 창출해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하겠습니다. 또한 신항과 신항 배후물류단지 개발계획도 차질없이 추진해 높은 부가가치와 고용을 창출하는 한편 신항 초입의 토도 제거를 통해 2만TEU급 초대형 선박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안전한 항만을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이와 함께 연인원 300만명을 수용하는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과 북항 재개발 지역의 마리나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부산항을 동북아 해양관광 거점으로 성장시켜 나가겠습니다.
초원을 내달리는 푸른 양처럼 부산항이 세계적 ‘글로벌 명품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부산항에 대한 변함없는 격려와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새해를 맞아 개인과 가정, 그리고 하시는 모든 일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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