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은 6일 부산항 물동량 변화에 따른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관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부산항 물동량이 북항에서 신항으로 이동되고, 전체 물동량의 65%가 신항 지역에서 처리됨에 따라 부산 신항지역에 신항통관국을 신설해 3개과(신항통관지원과, 신항부두통관과, 신항수입과)를 관장하게 하고, 기존에 북항의 물동량을 처리하였던 용당세관의 1개과를 축소해 직급 하향(4급→5급)했다.
또한 물동량 감소에 따라 양산세관 내륙기지통관과 및 마산세관 자유무역지역과를 폐지했으며, 분산된 수출입기업 지원기능 강화를 위해 세관장 직속으로 FTA와 AEO를 지원하는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신설했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물동량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업무 효율성을 제고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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