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SC와 함부르크수드가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협력은 화주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 선사는 각자 핵심 노선에서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경쟁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함부르크수드는 UASC와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북유럽 노선과 아시아-미주 노선에 올해 12월부터 내년 1월에 진출한다. UASC는 함부르크수드가 강세를 보이는 중남미 지역에 진출한다. UASC는 유럽-남미동안과 아시아-남미동안 노선에 2015년 중반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두 선사의 협력은 슬롯 교환부터 시작된다. 양사는 자세한 서비스 협력 사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UASC의 최고경영자인 존 힌지는 “UASC는 함부르크수드와의 협력을 강화해 노선의 범위를 늘릴 것”이라 밝혔다. 함부르크수드의 회장인 오트마 가스트 또한 “이번 협력은 각자의 서비스를 양쪽 선사에 모두 제공함으로써 화주들에게 접근성을 늘려줄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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