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한국해운조합은 오는 20일까지 노후화된 연안선박의 현대화를 위해 시행하는 2025년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사업 참여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사업은 내항화물운송사업자, 내항여객운송사업자, 선박대여업자가 노후 연안선박을 현대화하려고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금리를 최대 2.5%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약 기관은 수협 농협 산업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등 7곳이다.
노후선 대체 또는 환경친화적 선박을 건조하는 경우 2.5%의 이자를, 단순 신조인 경우 2%의 이자를 정부에서 지원하며, 올해 이차보전 사업 대출 가용액은 500억원이다.
해양수산부와 해운조합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해운조합 정책지원실 해운정책팀으로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접수 마감 후 기업 건실도, 연안해운과 연관 산업 기여도, 탈탄소화 기여도, 성장 잠재력 등에 따라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금융기관에 사업후보자를 추천하면 후보자 중 대출 가용액 내에서 대출 승인을 받게 되면 실수요자로 선정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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