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울산항 최우수 탱크터미널에 정일스톨트헤븐울산, 우수 탱크터미널에는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 한국보팍터미날, 현대오일터미널이 각각 선정됐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해 12월31일 공사 사장실에서 ‘2024 울산항 우수 탱크터미널’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UPA가 2024년 첫 도입한 ‘울산항 우수 탱크터미널’ 제도는 울산항 소재 상업용 탱크터미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평가해 지속가능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선정 기업의 대외 신뢰도 및 인지도를 높여 울산항 수요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환경, 사회적책임(안전), 지역상생 등 4개 분야 13개 지표를 평가해 최우수기업 1곳과 우수기업 3곳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 탱크터미널로 선정된 정일스톨트헤븐울산은 환경·안전 관리체계운영 및 지속가능한 사업 투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는 환경·안전에 관한 전문가 양성 활동 및 업계 발전 기여도에서, 한국보팍터미날은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 및 안전사고 예방 노력에서, 현대오일터미널은 지역상생을 위한 고용창출 및 정부정책 반영에서 높은 점수를 각각 받았다.
UPA 변재영 사장은 “이번 시상을 통해 울산항의 물동량 증대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산항을 글로벌 에너지 허브 항만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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