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부산항의 안녕과 무사고를 기원하고자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7일 ‘2025년 부산항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안전기원제는 부산항운노동조합,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고용노동청,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물류협회, 터미널 운영·하역사 등에서 130여명이 참석했다.
항만 현장의 무재해와 무사고를 염원하는 제례를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안전한 부산항 만들기’ 결의를 담은 캘리그래피에 손도장을 찍는 세리모니를 진행했다.
BPA 강준석 사장(
사진 오른쪽에서 3번째)은 부산항 근로자의 노고를 치하하며, “BPA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한 부산항을 조성하고자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PA는 지난해 7월 범국가적 종합훈련인 안전한국훈련에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지진·해일 등을 대비한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도입,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및 졸음운전 방지 캠페인 전개, 항만 안전문화주간 운영 등 다양한 안전 예방 활동으로 부산항과 항만 근로자의 안전 문화 정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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