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23 15:20

한러항로/ 휴가시즌 영향으로 물동량 ‘저조’

9월부터 연말까지 물동량 강세 예상

8월한러항로는 휴가철를 맞으면서 수출 물동량이 감소했다.

당초 7월말~8월초 휴가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8월 중순까지 수출물동량은 감소추세에 머물러 상승곡선을 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한국-극동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 보스토치니) 물동량은 주당 약 5천500TEU를 기록했다. 8월 물동량은 휴가철 영향으로 전월보다 약간 낮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선사 관계자는 “8월은 전월과 비슷한 소석률을 보였다”며 “8월 휴가 영향이 길어지면서 예상과 달리 물동량이 늘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블라디보스토크에 주로 수출되는 육류, 가금류 등 냉동화물 수출도 감소했으며, 보스토치니항을 통해 러시아 내륙으로 향하는 자동차반제품(CKD)과 타이어, 가전 등도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한러항로에 취항하는 선사들은 7월부터 도착지 터미널화물조작료(THC)를 50달러 인상한 이후 기본운임인상(GRI) 계획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사별로 기존 THC의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200~250달러의 THC를 부과하고 있다. 현재 한국-블라디보스토크 간 운임은 선사소유 컨테이너(COC) 기준 평균 TEU당 700달러, FEU당 1100달러 수준이다. 성수기 할증료(PSS)적용 계획이 없는 상황이다.

한 선사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 할증료는 적용되지 않았지만, 지난해부터 겨울 할증료를 도입한 만큼 12월 겨울할증료를 부과 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항로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수출물량이 11월 최고점을 찍고 줄어드는 반면, 한러항로는 12월에 최고점을 찍고 1월부터 비수기에 들어간다. 율리우스력으로 날짜를 따지는 러시아 정교회에서는 크리스마스가 12월25일이 아닌 1월7일로 지키기 때문이다.

운임인상이 쉽지 않은 만큼 선사들은 연말 물동량이 늘어나는 때 부대 운임을 높여 전체 비용을 커버하려는 취지다.

8월 중순까지 이어진 물동량 약세는 8월말부터 다시 늘어나 9월부터 연말까지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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