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공사를 시작한 인천신항 관리부두가 착공 4년만에 문을 연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은 수도권 수출·입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시행중인 인천 신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각종 관공선과 항만지원 선박(예인선과 급유선 등)을 수용하기 위한 관리부두 축조공사를 총공사비 328억원을 투입해 착공한지 4년만인 5월31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인천 신항 관리부두의 주요내용을 보면 최대 9m 이상인 인천 앞바다 조수간만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해상에 선박접안용 함선 9척(선박 접안길이 L=720m)을 포함하는 부잔교 시설을 설치해 중·소형 선박의 상시 이·접안에 지장이 없도록 계획했다.
또한, 배후부지 약 48천㎡에 이용자 편의를 위한 주차장과 친수공간을 확보해 부두 이용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이 휴식 및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본 관리부두의 준공으로 인천 신항에 투입될 관공선(최대 200t 이상) 등 항만지원 선박 46여척이 동시 접안이 가능하게 되어 인천 신항의 원활한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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