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23 15:40

중동항로/ 이란향 운임만 올라…지역간 격차 벌어져

라마단 특수 앞두고 GRR 계획

5월중동항로는 물동량 강세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선사 화물적재율(소석률)은 90~100%을 기록했다. 하지만 운임은 물동량의 증가세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었고 지역간에 차이가 상당히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두바이, 담맘, 제다, 바레인향 운임은 지난달과 보합세를 이뤘지만 벤치마크레이트(BMR)을 시행했던 3월과 비교하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란의 반다라바스향 운임은 3월 이후에도 계속 고공행진을 하면서 어느새 다른 지역과의 운임 격차가 2배 가까이 나기 시작했다.

올해 1월 기준으로 반다라바스향 운임은 두바이, 담맘 등과 동일하게 적용돼 3월까지 비슷한 수준으로 갔지만, 4월부터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해 이달 들어 더욱 크게 벌어진 것이다. 이는 이란 제재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란을 기항하는 외국적 선사들의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선복량 감소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동항로를 서비스하고 있는 한 선사측은 “중동항로는 대체적으로 물동량이 늘면 운임도 올라가 같이 움직였지만 올해의 경우는 물동량과 운임이 정비례하지 않고 있다”면서 “성수기를 앞두고 운임 회복을 점진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동항로 선사단체인 IRA는 6월1일부로 20피트 컨테이너(TEU)당 300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600달러의 운임회복(GRR)을 계획하고 있다. 중동항로 취항 선사들은 라마단 기간을 앞두고 물량 밀어내기가 6월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이지만 운임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오는 7월부터 이란에 해운·에너지·원료 및 반제품 금속에 대한 거래를 금지하는 미국의 국방수권법이 전격 시행된다. 코트라는 이란에 유조선 등 선박 제공이나 엔진 등 부품 제공, 선박검사 및 수리 서비스, 항만시설 확장 및 개선공사가 제재 대상이라고 말했다. 단 비제재품목의 운송 및 이란 항만 정박 등 항만시설의 단순 이용은 해당되지 않는다.

중동지역에서 삼성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60%를 차지하고 현대차 에쿠스가 벤츠 BMW를 제치고 럭셔리 세단 1위에 뽑히는 등 한국 수출 제품들이 인기가 굉장히 높다. 현재 중동지역에서 건설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이와 관련된 물량과 전통적인 강세를 보였던 레진 이외에도 자동차나 스마트폰 등 첨단 전자제품, 기계 등의 품목이 중동항로 수출 물동량 강세에 일조하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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