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이 버지니아항의 소유 및 운영을 위해 31억 달러 규모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즈리스트에 따르면 JP 모건은 북미 항만운영사인 마허 터미널과 협력해 버지니아 공공복지부에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
JP모건은 파이낸싱을 전적으로 담당할 계획으로, 입찰에 제시한 31억 달러는 인프라 투자자의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입찰 성공 시 48년간 항만 운영권을 제공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버지니아항 관리는 JP모건의 제휴사인 스페인 노아툼포츠와 마허에서 담당한다는 구상이다.
JP모건이 버지니아항을 위해 설립된 신규 법인을 100% 소유하고, 버지니아항의 양허권을 취득 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버지니아 공공복지부 위원회는 1월22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버지니아항은 50피트의 심수항으로서 배후에 대규모의 항만배후단지가 있기 때문에 지역 산업을 발전시키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파나마 운하 확장 공사가 완공되면, 아시아로부터 초대형 선박이 입항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
이에 JP모건은 버지니아항의 수익성 창출과 운영의 전문성 개발을 목표로 입찰을 추진 중이다. 향후 대서양에서 최고의 컨테이너 및 벌크 터미널로 성장시키고 고객 서비스 품질을 증대시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활동에 영향을 주는 방향으로 버지니아항을 운영할 계획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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