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K와 MOL 등이 참여하는 G6 얼라이언스는 18일까지 아시아 ~ 유럽 정기 컨테이너항로의 2013년 체제에 대해 북유럽 5루프, 지중해 2루프의 7루프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G6은 2012년 10월 북유럽에서 1루프를 중단하고 있고, 그대로 5루프로 2013년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G6은 8000 ~ 1만TEU급을 중심으로 운항하고 있는 아시아 - 북유럽 서비스에 대해 2013년을 5루프 체제로 운항할 것을 결정했다. 동 서비스에서는 2012년 10월, 북유럽 6루프 중 상하이발 루프 3을 일시 운항 중단, 유럽항로의 만성적인 수급약화와 동계 비수기의 물동량 감소에 대한 대응이었으나 앞으로도 5루프 체제를 유지한다.
중단한 루프 3에 대해서는 루프 4, 7에서 각각 제다와 홍콩에 추가 기항함으로써 서비스 품질을 유지한다. 또 2012년 10월부터는 유럽에서의 피더편으로 스웨덴의 고텐부르크(Gothenburg)에 대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북유럽 각항과 스칸디나비아 지역을 연결하는 “고텐부르크 익스프레스 서비스(GTE)”는 브레머하벤, 함부르크와 고텐부르크를 연결하고 있고, 루프 3의 중단과 관련해 스칸디나비아 지역에 대한 기항을 피더편으로 보완한 것.
2013년의 지중해항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와 같이 EUM, ABX의 2루프 체제운항이 된다. EUM은 상하이, 닝보, 홍콩 등 중국 대륙과 지중해 각항을, ABX는 흑해의 오데사, 콘스탄차까지 커버한다.
유럽 서항은 2012년 중반에 걸쳐 지중해행을 중심으로 물동량 하락과 함께 북유럽 루프에서의 1만TEU 이상의 대형선 투입 경향으로 수급이 약화됐다. 두드러진 피크도 없이 성수기가 끝나버림으로써 10월에는 각 선사가 이례적으로 조기 동계 감편체제로 돌입했다.
NYK, MOL, 하파그로이드, OOCL, APL, 현대상선의 6사에 의해 2012년 3월부터 시작된 G6의 아시아 - 유럽 서비스는 당초 북유럽 7루프의 운항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실제로는 6루프로 시작됐다. 10월 이후의 감편으로 현행의 5루프에 이르렀다. * 출처 : 1월21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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