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김춘선 사장이 제18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박근혜 당선자에게 "안팎의 어려움 속에 출범할 새 정부가 훌륭한 지혜와 역량으로 대한민국호의 순항을 이끌어 줄 것을 기원하고 응원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며 인천항에 대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사장은 "인천항이 환황해권 거점항만으로 성장하려면 인천신항 항로 수심을 더 깊게 해 미주, 유럽을 다니는 원양항로가 개설되도록 해야만 한다"며 "당선인의 공약대로 신항 증심준설에 대한 정부예산 지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인천항이 가격 경쟁력이 있는 부지를 공급해 고부가가치 물류활동을 하는 글로벌 물류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인천항의 항만 배후물류단지 조성비용에 대한 재정 지원을 타 항만 수준으로, 형평성에 맞게 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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