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학교기업 마린에듀텍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 ‘2012년도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평가’의 사업주훈련부분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평가는 훈련기관의 교육능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공개하는 제도로 평가위원 평가, 수요자 평가, 지방고용노동관서 평가 항목을 대상으로 그 결과에 따라 훈련기관을 5개 등급(A, B, C, D, E)으로 나누어 실적을 구분하게 된다.
특히 사업주지원 훈련교육과정을 실시하는 위탁 훈련교육기관의 경우 교육규모가 연간 교육수료 인원이 300인 이상이면 필수 평가 대상 기관으로 지정돼 서면평가자료 검토 후 실사 및 현장평가를 받게 된다.
한국해양대 마린에듀텍은 기업체의 재직근로자, 채용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위탁 실시할 경우 훈련비 등 교육 소요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주지원 훈련과정을 개설해 교육하고 있다.
마린에듀텍은 지난 8월 교육훈련전문가 2인과 내용전문가 1인으로 구성된 평가팀의 현장 평가 결과 92.8점을 득점해 평가기관 중 10%에게만 주어지는 ‘A등급’을 부여받았다. 이는 사업주지원 훈련부분 평가를 받은 전국 393개의 기관 중에서는 12위, 부산지역 19개 기관 중에서는 1위에 해당하는 성과.
마린에듀텍 공길영 센터장은 “최적의 해기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시설 개선 및 해양전문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고용노동부의 훈련기관 평가로 한국해양대가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교육기관이라는 점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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