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08 10:22

MSC CMA-CGM, 내년 4월부터 부산-유럽 확대

부산 주2회 취항, 광양 서비스 신설
CMA CGM 서비스 2곳 신설, 공동운항 노선도 1곳 열려

세계 2위와 3위 컨테이너 선사들이 전략적 제휴에 따른 항로 재편을 본격화한다.

MSC와 CMA CGM은 한국시장이 강화된 아시아-유럽항로 서비스를 내년 4월 초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7일(현지시각) 밝혔다.

CMA CGM이 초대형 선박을 내세워 새로운 노선을 개설한다는 게 항로 재편의 주요 골자다. CMA CGM은 그동안 현대상선의 선복을 빌려 서비스해오던 한국시장에서 1만TEU급 선박을 투입하는 신설 노선을 선보이고, 중국-북유럽 노선도 초대형 선박을 내세워 신설할 예정이다. CMA CGM과 MSC가 공동 배선하는 중국-지중해 노선도 개설된다.

서비스 재편으로 두 선사의 부산-유럽 노선이 주 2항차로 확대되며 광양항이 새롭게 노선에 포함됐다. 신설되는 서비스에 CMA CGM이 9500~1만4천TEU급 선박 28척을, MSC가 9500TEU급 4척을 각각 배선할 예정이다.

우선 부산과 북유럽을 잇는 신설 노선 FAL3(MSC 명 스완서서비스)이 개설된다. 이 노선엔 CMA CGM의 1만1400TEU급 컨테이너선 11척이 배선될 예정이다. 기항지는 신강-부산-칭다오-상하이-샤먼-싱가포르-포트클랑-탕헤르-르아브르-함부르크-브레머하펜-안트베르펜(앤트워프)-제브뤼헤-베이루트-제다-포트클랑-싱가포르-신강 순이다.

CMA CGM의 1만3800~1만4000TEU급 선박 11척이 투입되는 중국-북유럽 노선 FAL1(MSC명 콘도르서비스)도 새롭게 열린다. 기항지는 닝보-상하이-난사-홍콩-츠완-옌톈(선전)-붕따우-사우샘프턴-함부르크-브레머하펜-로테르담-제브뤼헤-르아브르-말타-코르파칸(UAE)-포트클랑-싱가포르-옌톈-닝보 순이다.

두 선사는 9500TEU급 선박 9척을 공동운항하는 중국-북유럽 노선도 개설키로 했다. 선박 배선은 CMA CGM 5척, MSC 4척이다. 기항지는 상하이-닝보-홍콩-츠완-옌톈-싱가포르-포트클랑-지오이아타우로-말타-탕헤르-포트클랑-싱가포르-붕따우-상하이 순이다. 이 노선은 지중해 허브지역을 특화해 서비스하게 된다고 CMA CGM측은 말했다.

이밖에 MSC의 기존 노선인 실크서비스와 라이언서비스는 CMA CGM에서 각각 FAL6 FAL7으로 이름 붙어 서비스된다. 두 노선은 서비스 재편과 함께 일부 기항지가 변경됐다. MSC는 부산 기항 노선을 라이언서비스에서 실크서비스로 바꾸는 한편 실크서비스에서 광양도 새롭게 취항할 예정이다.

실크서비스는 MSC에서 1만4천TEU급 컨테이너선 11척을 배선하는 한·중-북유럽 노선으로 리모델링된다. 기항지는 다롄-신강-광양-부산-칭다오-닝보-상하이-싱가포르-포트클랑-펠릭스토-제브뤼헤-안트베르펜-로테르담-사우샘프턴-발렌시아-제벨알리-싱가포르-홍콩-다롄이다.

라이언서비스는 MSC가 1만4천TEU급 선박 11척을 배선해 중국-북유럽을 취항하는 노선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항지는 상하이-샤먼-츠완-옌톈-시네스(포르투갈)-르아브르-로테르담-안트베르펜-펠릭스토-지오이아타우로-싱가포르-츠완-샤먼-닝보 순이다. 

CMA CGM은 기존 차이나쉬핑과 공동운항하고 있는 중국-북유럽 노선인 FAL2와 머스크라인과 공동운항하는 아시아-지중해 노선은 기존 체제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된 서비스 재편 내용은 최종안은 아니다. 두 선사는 최종 기항항만과 운송기간 등을 조만간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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