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은 4일 자동화 설비전문업체인 SFA와 2008년까지 ‘자기부상 방식
완전 비접촉 이송장치의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한 양
해각서를 창원 본원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전기연구원은 반송설비용 자기부상 및 선형전동기 관련 기
술을, SFA는 고청정 비접촉식 반송설비 차량 제작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해 궁극적으로 ‘자기부상식 비접촉 반송용 EMS(Electric Monorail system)’를
개발한다는 것.
이를 위해 한국전기연구원과 SFA는 각각 3억1천5백만 원과 3억8천5백만 원 등 2년
간 총 7억 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할 계획이며 공동연구기간은 2007년 8월부터 2008
년 말까지다.
SFA는 공동연구 과정에서 한국전기연구원이 특허를 갖고 있는 기반기술(안내력을
증가시킨 자기부상 이송시스템)이 활용될 경우 선행기술료 1억 원을 한국전기연구원
에 지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우선 2007년 1차 년도에는 선형유도 전동기 및 부상 시스템 모듈 1차
시제품을 개발하고 2차년도인 2008년까지 선형유도 전동기 및 부상 시스템 모듈 2차
시 제품 개발 및 부상/통합 시험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개발된 시스템은 SFA를 통해 제품 상용화와 기술이전이 추진되며 물류 이송분야
에 있어 상당한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연구원측은 밝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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