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10 11:42
코스코, 7~9월기 최종 적자 20억위안
운임시황 악화로 「컨」부문 고전
중국 코스코홀딩스컴퍼니가 발표한 2011년 7~9월기 연결 최종 손익은 20억6600만위안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는 21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운임시황이 악화된 컨테이너선 부문의 고전이 영향을 미쳤다. 영업손익은 18억3800만위안 적자, 매상고는 전년 동기비 15% 감소한 182억2900만위안이다.
부문별 개황을 보면 컨테이너선 부문(코스코컨테이너라인즈)은 유럽항로와 아시아 역내 항로의 물동량 호조 영향으로 총수송량은 14% 증가한 189만2천TEU를 기록했다. 그러나 동서기간항로의 운임하락이 영향을 미쳐 수입은 21% 감소한 90억9천만위안이었다.
드라이벌커 부문은 중국 내 항로의 물동량이 견조해 총수송량은 2% 증가한 6700만t이다. 터미널 부문의 처리량은 10% 증가한 1335만TEU. 로지스틱스 부문은 해상 컨테이너 처리량은 두자릿수 증가로 호조였으나 항공화물은 반대로 두자릿수 감소했다. 이 결과 1~9월기 연결 실적은 매상고가 12% 감소한 524억5700만위안, 영업손익 21억6900만위안 적자, 최종 손익 47억76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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