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01 18:14
CSAV, 재무구조 개선 사업조정안 공표
타사와 공동운항 진행해 운항 효율성 및 품질 향상 도모
칠레선사 CSAV는 최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2억달러의 증자를 축으로 한 사업구조조정안을 공표했다.
일본 해사신문에 따르면 CSAV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제침체 이후 확대노선을 추진해 왔지만, 해운시황의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인원삭감을 포함하는 슬림화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확대노선을 진행시켜 온 서비스네트웍을 재편하고 경쟁력 제고에 주력하는 한편, 자사운항 중심의 서비스체제에서 탈피하여 타사와의 공동운항을 진행시킴으로써 운항 효율성과 품질향상을 도모키로 했다.
또한 그룹 재검토도 진척시키고 자회사 SAAM이 운영하고 있던 항만터미널사업과 컨테이너 수송사업을 분리시키기로 하는 한편, 세계 전체로 700명 규모의 인원삭감을 실시하는 것도 매듭지었다.
CSAV는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물동량과 ·운임의 회복에 맞춰 서비스를 급속도로 확대시켰다.
프랑스의 알파라이너 조사에 의하면 2011년 1월 현재 동사의 선복량은 57만9000 TEU, 척수는 155척에 달한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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