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01 07:04

현대상선 3분기 987억 영업損

2분기比 적자폭 확대
현대상선의 3분기 적자 폭이 전분기에 비해 확대됐다.

현대상선은 3분기에 997억원(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2분기의 500억원에 비해 적자 폭이 크게 늘어났다. 100억~20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당초 시장 전망도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9916억원으로, 2분기 1조6977억원에 비해 7.3% 성장했다.

이로써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은 2034억원으로 늘어났다. 누적 매출액은 5조5457억원을 기록, 1년 전 6조169억원 대비 7.8% 감소했다.

현대상선 측은 "선복과잉으로 운임약세가 계속되고 있는데다 연료유 가격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적자 폭이 커졌다"며 "전 세계적으로 해운업계의 불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원가절감, 영업력 강화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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