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25 11:15

KOEM, 청소년 해양환경 교실 개설

외국인 및 탐조 전문가와 함께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은 생물다양성의 날(5월22일)을 맞아 해양환경과 생물, 철새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을 위해 5월 28일 공단본사에서 “해양보호구역 영어교실 및 조류탐사 교실”을 개설한다.

해양보호구역 영어교실에서는 학생들이 해양환경과 생물들, 생물과 인간 활동과의 관계를 외국인 자원봉사자들과 영어로 대화하면서 배울 수 있다.

또 참가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실천사항을 배우게 된다. 국제적인 환경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 위해 내년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에 대해서도 알려 준다.

조류탐사 교실에서는 북극에서 우리나라를 경유하여 호주에 가는 철새를 중점으로 설명하고 조류탐사의 목적과 탐사에 사용하는 도구와 장비의 사용방법도 배워 현장탐사를 위한 기초능력을 갖출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공단의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외국인 전문가 Kara Richardson와 DMZ에서 지난 10년간 생태조사를 해온 전선희씨와 함께한다. 수업이 없는 토요일(5월28일)에 진행되는 해양보호구역 영어교실은 30명, 조류탐사교실은 70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보호구역(MPA)센터 홈페이지(mpa.koem.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26일까지 이메일(koem.mpa@koem.or.kr)로 신청하면 된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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