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29 07:17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인천항만공사 사옥 이전과 관련하여 현시점에서는 사옥 이전계획을 유보한다고 10월 28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중구 신흥동 소재의 정석빌딩 1,2,5,7층을 사옥으로 사용해 왔으나 사무실이 비좁고 여러층에 분산 배치돼 업무효율이 떨어지고 있으며, 특히 인천신항 개발과 국제여객부두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자 송도 포스코E&C 타워로 사옥이전을 추진, ‘신항시대’를 준비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최근 항만공사에서의 여론 수렴 결과 포스코타워로 사옥이전은 철회하기로 하였다. 다만, 인천항 관련 현안사항 해결 등 주변여건이 성숙되면 공사사옥 이전계획과 관련하여 종합적으로 검토・결정하기로 하였으며 계획 수립시 지역사회를 포함한 인천항 유관기관에게 사전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은 “추후 사옥이전 계획 수립시 인천항 유관기관 및 항만업단체들의 폭 넓은 이해를 구하는 등 신중하게 검토 할 것”이라며 “인천항만공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공기업으로 인천항의 발전을 위해 먼저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송도사옥 이전 철회에 따라 포스코E&C타워의 PSIB사에도 유감을 전했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내달부터 △인천항 유관기관 및 항만업단체들과의 직접적인 의견 교환을 위해 조찬, 오찬간담회 등을 개최하고 △온라인(Online)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소셜네트워크(SNS)인 트위터, 블로그를 구축 △주요 현안사항의 원활한 해결을 위한 항만공사・이해관계자간 업무협의회 개최 등 온・오프라인상 이해관계자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이슈사항인 임대료 개편(안)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이해관계자들과의 폭 넓은 협의를 통해 신속하게 결정하여 내주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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