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3 13:33
인천항만공사, 상반기 경영실적 ‘양호’
IPA, 2010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결과 발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의 2010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결과 주요 경영지표들이 2009년보다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인천항의 컨테이너 처리물동량은 913천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하였으며, 전체화물물동량(컨테이너, 모레 제외)도 5천만톤을 처리하여 전년보다 14% 증가하였다. 이러한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상반기 공사의 매출액은 381억원(2% 증가), 당기순이익은 88억원(44% 증가)을 기록하였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임대료 인하 및 항만시설사용료 감면정책 등으로 금년에도 매출 감소가 예상되었으나, 물동량 회복에 따른 사용료 수입의 증가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다소 증가하였으며, 원가절감 노력을 병행하여 당기순이익은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였다.
다만, 인천신항, 항만배후부지 개발 등의 투자재원 마련을 위한 차입금(누적)의 규모는 1,700억원으로 900억원 증가하였으나, 부채비율은 10%대로 매우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항만공사는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주요사업의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하반기 전략을 ‘SMART IPA', 즉, 재무구조 건전화(Soundness), 글로벌 마케팅활동 강화(Marketing), 미래성장 동력 기반 구축(Accelerator), 성과중심의 경영관리(Result), 항만인프라 적기 조성(Time)으로 정하고 공사의 자원과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금년도 컨테이너 물동량은 사상최고치인 190만TEU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총 물동량도 1억톤(전년 대비 8% 신장)으로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하여 올해 총 매출은 지난해 보다 약 7% 상승한 780억원, 순이익은 78% 증가한 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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