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1 09:23
세계정부 대형「컨」선사 지원, M&A분위기 조선 저해 우려
세계 정부와 기타 이권단체들이 메이저급 컨테이너선사들의 합병을 막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일부 선사들의 경영진은 이러한 정책이 현재 산재해 있는 해운선사들간의 인수합병을 저해하는 요소로 장기적으로 볼 때 매우 비생산적이라고 지적했다.
유럽선사 한 관계자는 현재 차별화가 거의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사들이 너무 많아 통폐합을 통해 가격 거품을 빼고 효율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는 가운데 특히 파산이 거의 확정됐다가 구제받은 후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시켜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선사들을 강하게 비난하는 등 시장경쟁력을 강조했다.
한편 현재 세계 컨테이너 선복량은 다소 안정됐으나 시장점유율이 3%대인 소형선사들은 여전히 불안한 상태로 곧 인수될 것으로 보이며 조만간 선주들이 저가로 선박을 매각하거나 선주에 의해 디폴트된 선박이 처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즈리스트는 전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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