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 포항지사는 2월25일 11시 포항여객선터미널 옆 화물부두에서 방제대응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각종 해양오염사고의 신속한 대응과 장비의 효율적 유지관리, 방제장비 견학과 교육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지상 2층 규모(연면적 1,307.55㎡, 건축면적 778.54㎡)로 사무동과 방제장비 창고동이 들어서며, 공사비는 13억원으로 올해 8월20일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2009년 7월 포항시 테라노바팀 설계경기 대행을 통해 디자인전문가 11명의 심사위원이 선정한 당선작으로서 포항항과 영일만 신항의 물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해양오염사고를 대응,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포항해양청장, 포항해양경찰서장, 포항시 관계자 등 외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윤준경 포항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립되는 방제대응센터는 경북 동해안 해역과 포항해역의 각종 해양오염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제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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