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04 10:17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6월말 현재 인천지역 항만건설 예산의 70.8%를 집행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경기 회복을 위한 정부의 재정조기집행 계획에 따라 금년 인천지역 항만건설 예산 1201억원 중 85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완료해 조기집행율은 70.8%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 집행액 698억원에 비해 22% 가량이 증가한 것이다.
인천항건설사무소는 특히 인천신항 진입도로 및 호안축조공사를 비롯, 추진중인 6개 공사현장과 각종 용역사업에 대한 예산을 조기 집행하기 위해 △사업계획의 조기확정 △선금지급율의 상향조정 △대금지급기일의 단축 △조기집행 전담자 지정 등의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인천항건설사무소 관계자는 “항만건설 재정 조기집행이 지역 경제회복과 내수경기 진작에 성과를 나타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집행한 자금이 하도급자, 자재납품업체, 장비대여자, 일용노무자 등 항만건설 사업 참여자에게도 신속히 확산될 수 있도록 하도급대금 지급확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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