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11 14:23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무거운 수하물도 거뜬”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9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여행자 수하물을 검사대에 손쉽게 올려주는 테이블 리프트 설비 8대를 설치했다.

테이블 리프트는 여행자휴대품 검사대 앞에 엘리베이터 방식으로 자동 상하 이동하는 테이블을 설치해 여행자가 휴대한 무거운 가방이나 농산물 등을 검사대에 올려놓기 쉽게 한 설비다. 테이블 리프트 도입으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입국 검사시 불편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항 세관 검사대는 높이가 성인 허리까지 오는 80cm나 돼 무거운 수하물을 든 여행자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인천세관은 테이블 리프트 방식이 전국 공·항만 세관 최초로 설치되는 것을 고려해 지난 7월부터 별도의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2대를 먼저 설치해 시범운영해 온 바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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