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16 14:05
지팬스, "항만출입체계 일원화 마련"
'여수항만청 RFID기반 출입체계개선' 시범사업 수주
항만 IT기업 지팬스(대표 김명호)가 항만출입체계 개선 시범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팬스는 항만 자동화 솔루션을 연구ㆍ개발해 온 기업으로서,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이 발주한 RFID 기반의 항만출입체계개선 시범사업을 삼성물산 컨소시엄(삼성물산·지팬스)을 통해 수주 계약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현재 항만별, 부두별로 발행되는 출입증의 표준화(일원화)안을 마련하고 정보화 시스템을 통한 항만출입신청 관리를 통해 민원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이와 동시에 RFID 기반의 출입 인증 자동화 체계를 구축해 항만의 보안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시범사업은 올해 안에 낙포, 중흥, 석유화학 부두에 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운영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전국 항만으로의 출입관리 연계 운영 방안을 마련한다는 점에 무게를 두고 있어, 여수항의 항만출입체계 일원화가 이뤄진다면 이를 통한 전국 단위 체계의 표준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본 사업이 국내 항만의 출입보안체계에 대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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