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06 13:34
인천 소재 항만물류회사인 (주)선광이 군산항 양곡부두 2차공사를 착공했다.
선광은 5일 이사회를 열어 221억원을 투자해 군산 6부두 61선석에 10만t급 양곡싸이로 1기를 추가 건설하기로 의결했다. 공사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1월30일까지다.
선광은 지난 2001년 군산항 제6부두(양곡부두) 운영을 위한 사업의향서를 제출하면서 1차로 2002~2003년 10만t급 싸이로 1기를 건설한 후 2차로 2007년에 10만t급 싸이로 1기를 추가 건설하기로 한 바 있다.
선광은 싸이로 1차는 264억원의 투자금으로 공사에 들어가 지난 2005년 3월 완공했으며 2차공사 착공을 위해 올해 3월 군산해양청에 비관리청 항만공사 시행을 신청한 바 있다.
선광이 지난해 12월말 착공에 들어간 곡물류 창고 1동에 이어, 양곡싸이로 1기를 추가 건설할 경우 군산항 제6부두엔 10만t급 싸이로 2기, 창고 2동, 언로더 및 이송컨베이어 등 자동화된 선진 항만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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