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신속한 부두 유지보수 등을 위해 추진해 온 부산항 건설 관련 도면과 문서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작업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업계가 부산항 도면 등을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돼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해 졌으며, U-포트 구현에도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BPA는 25일 사옥에서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건설 도면과 문서 구축사업’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의 골자는 항만 건설 도면과 문서 등을 전산화하는 것으로 건설 관련 정보가 시스템에 자동 등재되고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가능해 향후 최소 비용으로 항만건설 정보를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구축, 관리 할 수 있게 됐다.
BPA는 이번 사업이 BPA 정보화 로드맵에 따라 시행된 항만건설 관련 정보화 사업의 시작으로 신속 유지보수제도인 패스트 트랙(Fast Track) 업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건설 및 설계용역업체들도 준공 성과품을 BPA 방문없이 인터넷을 통해 곧바로 제출할 수 있게 돼 시간과 노력이 대폭 경감되는 등 고객서비스 제고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PA 반재학 정보전산 파트장은 “BPA는 빠른 시일 내에 완벽한 항만건설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부산항 이용자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항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항만 정보화사업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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