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07 13:21

부산항 다시 살아나나…2월 환적화물 13.5% 증가

2월까지 ‘컨’물동량 8% 늘어


올해 들어 부산항이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 1~2월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작년 동기대비 8% 이상 급증한 것을 비롯해 2월 환적화물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13.5%나 급증했다. 2월 환적화물 증가율은 2005년 8월 전년대비 13.6% 증가한 이래 18개월만에 최고치다. 이에 따라 부산항이 물동량 둔화세에서 성장세로 돌아선 것이 아니냐는 기대 섞인 분석이 나오고 있다.

7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올 들어 2월말까지 두 달간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량은 202만6015TEU(잠정)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7만1734TEU보다 8.2% 늘어났다. 이 가운데 수출입 화물은 114만3608TEU로 작년동기 대비 10.2% 늘어났으며, 환적화물은 88만1471TEU로 7.5% 증가했다.

환적화물의 경우 지난해 10월, 전년 대비 6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에서 벗어난 이래 4개월 연속 2.0~12.2% 성장세를 이어간데 이어 지난달에는 전년동월(39만331TEU) 대비 13.5% 늘어난 44만3032TEU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BPA는 그동안 부산항에만 부과돼 오던 컨테이너세가 지난해 말 폐지돼 수출입화물이 늘었고, 일본 환적화물이 20% 이상 급증한데다 부산항을 환적항으로 이용하는 선사들이 부산항 처리물량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와 관련 부산시는 지난해말 1992년부터 부산항을 이용하는 수출입화물에 받아오던 TEU당 2만원씩의 컨테이너세를 폐지했다. 게다가 덴마크 머스크라인이 지난해 10월부터 부산항 기항 선박을 주 5항차에서 9항차로 늘렸다.

BPA 강부원 마케팅 팀장은 “동북아 환적중심항으로서의 부산항의 장점이 다시 부각되고 있으므로 물동량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최종집계된 작년 부산항 컨테이너물동량은 2005년(1184만3151TEU) 대비 1.7% 늘어나는데 그친 1203만8786TEU로 파악됐다. 이중 수출입 화물은 전년대비 3.4% 늘어난 680만3183TEU, 환적화물은 0.6% 증가한 520만7731TEU였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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