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9 11:24
인천항이 부산항에 이어 유비쿼터스 항만시스템을 구축한다.
유비쿼터스 항만이란 모든 수출입 물류에 무선전자태그(RFID)기술을 활용, RFID칩에 인식된 물류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련업계 및 기관에 제공하는 지능형 항만을 말하는 것으로, 작년말 부산항이 가동에 들어간 바 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5일 인천항만공사(IPA)와 합동으로 인천항에서 컨테이너 처리가 가능한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과 선광터미널을 직접 방문해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장비가 설치될 게이트등을 실사했다.
인천해양청은 이후 19억원을 투입해 구체적인 사업계획 확정 및 사업자 선정을 통해 3월부터에 시스템 구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본격적인 시스템 운영은 내년부터 들어가게 되며 연말까지 이에 대한 시범운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유비쿼터스 시스템이 구축되면 컨테이너터미널의 게이트 자동화, 컨테이너 차량추적 및 컨테이너 위치 추적 등 항만물류흐름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항만생산성이 20%이상 향상될 전망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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