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2 18:26
해양경찰청은 지난 8월부터 운영중인 선박 자동입출항 시스템인 '선박 프리패스' 제도에 대해 이용자인 어업인 대부분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3 - 10일 어업인 1천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박 프리패스 고객만족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선박 프리패스' 이용에 대해 '만족스럽다'는 응답이 94.7%(1천417명)를 차지했다.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은 5.7%인 86명에 그쳤다.
또 사용중 불편사항에 대한 질문에는 555명이 '송신기 관리부담'이라고 답했고 502명은 '송신기 분실 우려'라고 답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8월부터 인천과 속초해양경찰서 관내 지역에 '선박 프리패스'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2013년까지 전국 13개 해경서 관내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선박 프리패스'는 선박에 전자태그(RFID)를 부착, 무선방식으로 자동정보교환을 가능하게 해 어선이 출입항시 해양경찰 파출소에 방문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무인시스템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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