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26 17:58
한국복합물류, 물류 R&D 강화로 서비스 차별화
연구개발전담부서 설립
금호아시아나그룹 물류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KIFT·대표 김종호)가 물류기술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물류 R&D(연구·개발) 부문 강화를 꾀한다.
KIFT는 이달 중순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이하 KOITA)로부터 연구개발전담부서 설립 인정서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KIFT는 최근 사업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사업부문간 연계성 강화와 효율적인 물류프로세스 개발등 물류 R&D 활성화가 요구되면서 지난 5월 전문연구인력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에 설립된 연구개발전담부서는 ▲시장조사 및 산업분석을 통한 신물류 프로세스 개발 ▲효율성 제고 ▲시뮬레이션 분석 ▲IT부문 선행기술 분석을 통한 정보처리 프로세스 혁신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정서 획득에 따라 SCM(공급망관리) 전 부문에 걸친 최신기술 적용 및 물류 효율화 기법 개발, 프로세스 개선 등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가 가능하게 됐다"며 "이를 물류 현장에 적극 도입하면 최신 물류기술에 앞설 수 있을 뿐 아니라 물류비 절감, 서비스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KIFT는 산학연 연구협력 추진과 물류 IT·자동화 기술 역량 강화로 물류부문 전문 R&D조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희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