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12 10:03
롯데마트는 일부 점포에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전자태그)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12일 "오늘부터 서울역점에서 RFID 리더가 장착된 스마트 선반을 이용해 상품의 정보와 재고수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전자 카탈로그(U-Catalog)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매장 입구에 RFID 태그가 부착된 PB(자체브랜드) 상품 60개를 스마트 선반에 진열해놓은 채 고객이 상품을 집어 들면 가격과 규격 등 상품정보가 대형 PDP 화면에 나타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시스템을 통하면 상품 조리법과 상품의 매장내 진열 위치를 확인할 수 있을뿐 아니라 재고 여부 파악을 거쳐 자동 발주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스템은 롯데마트와 함께 롯데정보통신과 마이크로소프트, LS산전, KTF가 공동 투자해 선보이게 됐다고 롯데마트는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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