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9-10 17:49

[ 태평양「컨」항로안정화협정 개편방안 모색중 ]

계속되는 운임하락·선사간 출혈경쟁 해소시급
TSA, WTSA 통괄할 사무국설치 움직임보여

태평양 컨테이너항로안정화협정의 운영개선책이 검토되고 있다고 최근 유력
한 경제지인 「The Journal of Commerce, New York」는 보도했다. 이 보도
에 의하면 운임하락이 계속되는 태평양 컨테이너항로에 배선중인 각선사들
은 항로 안정화와 협조체제를 실현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노력으로, 거대선
사 사이에서 현행 협정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기구로 개편해야한다
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즉 운임, 선복량, 항비, 그밖의 공통문
제토의를 위한 동맹선사와 독립선사간의 협의협정 운영을 개선하기 위한 방
책이 검토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과 아시아각국 사이에서는 많은 양의 컨테이너화물이 해상수송되고 있
고 그 적취를 둘러싸고 동맹가맹선사와 독립선사는 서로 맹렬한 경쟁을 전
개하고 있는 가운데, 주지의 사실대로 지금까지 Transpacific Stabilizatio
n Agreement(TSA)와 Westbound Transpacific Stabilization Agreement(WTSA
), 2개협정이 양자간 협조를 모색하기 위한 대화의 장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이룩해 왔다.
동맹선사와 비동맹선사의 적취셰어는 각각 약50%이지만 동맹선사는 동맹기
준으로 운임설정이나 하주와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것에 비해 에
버그린, 현대, 한진등 비동맹선사들은 개별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그런데
비동맹선사는 동맹레이트보다 싼 운임을 제공하고 있고 서비스내용도 질적
으로 동맹선사들과 비교해서 손색이 없을 만큼 향상되고 있기 때문에 동맹
선사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해가고 있다. 이 때문에 동맹측은 잃어버린 입지
회복을 위해 보복적 행동을 취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특히 선복과잉과 미
국의회의 해운규제완화촉진의 움직임에 의해 과거 2년간 수입운임은 하락
일로를 걷고 있고, 또 지금까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던 수출운임도 하락
기미를 보이고 있다.

TSA, WTSA 양협정 통괄

이러한 상황변화로 인해 지금까지 84년 해운법에 근거하는 獨禁法적용제외
라는 혜택아래 운영되어 온 두개의 항로안정화협정은 재평가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그 결과 동맹/비동맹 양 그룹은 아직 완전히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한 채, 여
전히 기본적인 사고방식에 차는 있지만 강력한 리더쉽하에서 새로운 협조체
제를 재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방향으로 서서히 기울고 있다. 구체적인 案으
로써는 현재 輪番制로 선출된 의장 아래에서 각각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
는 TSA와 WTSA에 대해 양협정을 통괄하여 관리할 상설 사무국을 설치한다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선사들의 수뇌부는 9월에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될 선주회의에서 최종
결정권한을 가진 사무국장을 임명하면 현재 각 선사들이 가장 크게 문제삼
고 있는 의장윤번제의 결점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선사들은 의장을 수행하고 있을 때 운임인상이 이루어지면 의장탓이라고 하
주측의 원성을 사서 그 선박회사는 물량을 잃는 일이 많고, 운임경쟁으로
운임이 하락할 때는 의장회사로써 독립행동등 자사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는
일도 어려워 이때 물량을 잃게 된다며 내부사정을 토로하고 있다.
Trans-Atlantic Conference Agreement의 경우, 본래 동맹 멤버들과 독립선
사들이 가맹하고 있었고 1993년 Trans-Atlantic Agreement로써 발촉된 이후
, 대서양컨테이너항로는 흑자항로에 되돌아갔다고 평가되고 있다.
한편 태평양의 한 대형선사는 TSA의 현 의장인 한진과 WTSA의장인 NYK의 임
기는 각각 6월말로 끝나지만 상기의 조직개혁이 결정되기까지 양의장의 교
대는 아무래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결론에는 아직 이르지 못한 가운데, 신사무국장의 권한과 책임은 어디까지
로 할지, 여전히 의논이 계속되고 있다.
동맹선사와 비동맹선사의 사이에는 기본적인 사고방식에 있어서 여전히 커
다란 폭이 있다. 동맹선사측은 비동맹선사가 동맹에 결속되지 않는 독립선
사인 것을 내세워 집하해왔기 때문에 그 목소리가치를 잃지 않으려고 저항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비동맹선사는 동맹에 가맹하지 않았기 때문이야말로
탄력적으로 하주의 필요에 즉응할 수 있었으며 또한 그것이 우리들이 성공
한 비결이라고 반론하고 있다. 결국 이렇게 동떨어져 있는 동맹/비동맹 각
각의 경영철학상의 홈을 파고 궁극적으로 항로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것은
양측이 신용할 수 있고 人望이 있는 인물밖에 없다는 것이 대다수의 의견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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