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6 17:46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은 지난달 25일부터 신항에 입출항하는 대형컨테이너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을 위해 최첨단 장비를 가동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청은 지난 1월 신항 조기개장에 따라 가덕도 입구수역부터 부산항 신항 항로를 입·출항하는 선박과 마산, 진해항로 통과선박의 안전항행을 위해 해상교통관제(VTS) 센터를 신항입구인 연도에 설치해 운용중에 있다.
관제센터는 선박을 직접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레이더, CCTV, 초단파방향탐지기(VHF-DF), 선박자동식별장치(AIS), 기상장비 및 VHF통신장비 등 첨단장비를 설치해 신항과 인근해역 통항선박 동정을 24시간 파악하고 있다.
관제센터는 가덕도 수역을 이용하는 선박들에 가덕도 끝단 동두말 등대 6마일 부근부터 확인관찰, 통항선박 정보제공, 안전항해 권고 등 선박안전 운항을 위한 써비스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고 지난달 25일부터는 정기적으로 부산항 신항에 입·출항하는 5만t급 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안전운항도 관제하고 있다.
특히 소형선박들이 대형선박의 진로를 방해하지 않도록 통항규칙준수와 부산항 신항 관제구역내에서 VHF(ch10)청취의무, 관제센터의 관제지시에 따르도록 협조를 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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