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04 11:29
영도등대 See & Sea 갤러리에서는 병술년 새해를 맞아 1. 15일까지 김동석 개인전을 연다.
『한국미술협회 및『버질국제미술협회』회원이기도 한 김동석 화백은 80여회의 단체전 및 개인전 그리고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작가이다.
김동석의 작품은 생명체의 근원인 씨앗을 테마로 한 것으로 씨앗이 땅속에서 양분을 받아 발아를 꿈꾸듯이 화폭에 담겨져 있는 만물들에게 생명을 불어 넣음으로써 하얀 캔버스 위에 또 따른 씨앗을 잉태하려 한다. 무채색의 물감에서 산란하는 빛을 보고 비어있는 여백에다 구름과 바람을 넣었다고 하는 김화백은 여백의 미를 중시하던 동양화의 매력을 서양화가가 캔버스에서 농부들이 대지를 갈아 생명의 씨앗을 심듯이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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