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CGM코리아 개업
한국과 프랑스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CMA-CGM코리아가 2일 개업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CMA-CGM코리아는 프랑스 CMA-CGM과 종전 이 선사 한국총대리점을 맡았던 서진에이전시의 김영휘 사장이 각각 50:50의 지분투자로 설립한 한국 현지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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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휘 사장은 인사말에서 임직원들이 더욱 분발해 줄 것을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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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CGM코리아는 종전 서진에이전시의 인원 및 조직이 감축이나 개편 없이 그대로 옮겨갔으며 업무도 서진에이전시가 맡았던 CMA-CGM과 ANL의 한국내 화물집화영업을 계승하게 된다.
CMA-CGM코리아 김영휘 초대사장은 개업식에서 "CMA CGM이 세계 3위 선사로 올라서게 된데는 한국의 기여가 컸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올해 해운시황이 선복과잉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익 창출을 위해 각자 맡은바 역할에서 지금보다 훨씬 더 분발해야 할 것"이라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이날 개업식에선 고청환 대리와 송지인씨가 서진에이전시 시절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사원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작년 CMA-CGM과 델마스의 합병으로 인한 서비스 및 영업권 재편은 현재로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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