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02 10:39
을유(乙酉)년 한해가 지나고 희망찬 병술(丙戌)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국가경제발전을 위하여 국내외 물류현장의 최일선에서 여념이 없으신 해운항만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새삼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해 해운항만업계에는 다사다난하다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역동적인 한해를 보냈습니다.
항만노무공급체제를 상용화 체제로 개편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항만 인프라도 차질없이 건설하고 있으며, 부산항 「신항」도 1월중으로 개장될 예정입니다.
또한, 해운산업도 지난 2~3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외화가득 4위의 산업으로 그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2006년 동북아 물류중심국가 선점을 위한 한·중·일간 본격적인 경쟁이 세계 7대 트렌드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BRICs 국가군과 우리나라가 포함된 NIAEs 국가군의 고성장은 물류허브를 위한 경쟁을 한층 더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해운항만산업이 가야할 길은 분명합니다. 주변국의 부가가치를 흡인할 수 있는 경쟁력을 배양하는 길 뿐입니다. 우리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하여 세계시장에서 생존하여야 하는 이유는 국가의 발전과 후손의 번영을 위해서입니다.
해운항만산업은 국제교역이 존재하는 한 사라지지 않는 천년산업이기 때문에 정부나 업계는 동북아 물류중심국가 건설의 궁극적인 목적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미래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아무쪼록 금년 한해에도 해운항만 가족 여러분들 하시는 모든 사업이 건승하시고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기를 병술년 새아침에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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